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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 <<내 인생의 판을 바꾼 1년 >>/김여나 필사 내가 생각하는 것을 공유하면 나 스스로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고,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75쪽 "많이 자빠져 봐라. 네가 실수를 만드는 게 아니고 실수가 너를 만들지. 실수는 너를 더 똑똑하게 하고 널 더 강하게 하고, 널 더 자립적으로 만들어." - 영화 중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인생 곡선으로 그려보면 굴곡들이 있다. 인생 곡선이 바닥을 찍었다면 다시 큰 폭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난이 있기에 인간은 발전하고 변화하고 성장한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무엇을 할 때 좋아했는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해야 한다. 101쪽 두려움을 인정하면서 실행하다보면 하고자 하는 일을 하게 된다.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나아가야 한다.. 2021. 1. 10.
047> 독서 기록 어플 비교 /북적북적 vs북플립 1. 북적북적 1.로그인이 쉽다. (애플 , 구글 로그인 가능. 따로 회원가입 안 해도 됨) 2.기본 화면이 다크모드임. 3.책을 위로 쌓아가는 모습이 시각화되어 책을 읽는 보람을 느끼게 한다. 4.읽은 책이 늘어날 수록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고, 작은 기쁨을 느끼게 한다. 통계 부분이 아쉽다. 어떤 분류의 책을 많이 읽었는지 알고 싶어서 독서 앱을 활용하는 나로서는 아쉬움이 크다. 2. 북플립 아이패드에서 보이는 화면 그대로를 캡처하였다. 1. 통계!!! 내가 딱 필요로 하던 기능이 들어있다.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로 책의 목록을 기록할까 하다가 대체할 앱을 찾은 것이라 마음에 쏙 들었다. 1) 월별 통계 2) 분류별 통계 3) 많이 읽은 책의 저자 순위 * 내가 읽은 책의 총 페이지수는 기대도 안 했.. 2021. 1. 4.
046>22년간 ‘내가 기다린 사랑’은 끝이 났다. 1997년 처음 그를 보았고, 한 눈에 사랑에 빠졌다. 현란한 춤도, 깨끗한 목소리도, 잘 생긴 외모도, 예능에서 보여주는 사랑스럽고 착한 성품도 좋았다.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그렇듯 그냥 모든 것이 좋았다. 아이돌 덕질이라는 것을 그 때 처음 해 보았다. 5년이 지나서 그는 군대 문제로 영영 우리나라를 떠났다. 많은 질타와 원색적인 비난도 받았다. 그 세월이 20년이 되어 간다. 아무리 비난을 받아도, 가족처럼 좋아했던 터라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잘못에 대한 질책은 다 받되, 한국에 입국을 금지하는 법은 과하다고 생각했다. 한국에 친척이 있고, 한 때 살았었던 사람이 아예 고국에 오지 못하게 금지하는 것은 한 개인을 심하게 억압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게 안타까웠다. 한 때 열렬히 사랑했던 그가, 그저.. 2020. 12. 21.
045> 긍정확언 필사 <<나는 할 수 있어 >>루이스 L.헤이 12쪽 행복한 생각을 하라 .지금 하는 생각은 당신이 선택한 것이다. 그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꾸면 된다. 지금, 오늘, 이 순간 자신의 생각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기로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오직 이 순간만을 통제할 수 있다. 과거는 지나간 역사가 되어 버렸고,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나만이 내 마음 속 감정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므로 어떤 누구도 나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것이 또한 당신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제할 수 없는 이유다. 16쪽 자기 확언은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특정한 생각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21쪽 문제가 있을 때마다 다음의 확언을 하길 바란다. "모든 일은 잘돼. 나는 안전해. " 상황이 힘들거나 아플 때 이 확언을 속.. 2020. 12. 2.
044> 다시 시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다시 글을 써 보려고 앉은 이유. 11월 들어 글쓰기를 더 잘 하고 싶어서 글쓰기에 대한 책들을 읽었는데 오히려 사기가 꺾였다. 내가 뭐라고 글을 쓰나, 무엇을 위해서 글을 쓰나 하는 생각이 끝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마지막으로 쓴 글이 11월 10일이었고, 오늘은 11월 30일이다. 2020년 9월에 처음 이 블로그를 만들고 주 5회 글을 써보자고 다짐을 했고, 2달여간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읽는 사람이 있건 말건 간에 그냥 썼다. 쓰고 싶은 것들을 썼다. 책을 읽고, 드라마를 보고, 일상 생활을 하며 느끼는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했다. 약간의 긍정적인 효과라면, 쓰는 동안 무엇을 쓸까를 궁리하느라 세상에 호기심의 촉수를 드리우며 살아서 더 생생하게 살았던 느낌이다. 11월 초 글쓰기에 의미를.. 2020. 11. 30.
043> 여자 커트머리에 대한 반응 숏컷에 가깝게 머리카락을 잘랐다. 작년 겨울에 이어 2번째다. 봄, 여름은 단발로 길러 지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머리 감은 후에 말리는 과정이 더욱 번거롭고 뒤쪽 머리카락이 자꾸 엉켜서 잘라버렸다. 남편이 저녁에 보고는 기겁을 했다. "아예 스포츠머리를 하지 그랬노?"라며. 그럴 수 있다. 그렇지만 섭섭했다. 뭐, 남편이 고슬고슬한 파마를 하고 오면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쌤쌤으로 치면 되겠다. 숏컷을 한 머리를 감았다. 머리를 감는 것도, 말리는 것도 순식간이다. '아, 이렇게 편리한 것을 너(남편)만 누리고 있었다니. 네 이놈!' 긴 머리는 사회가 만든 '여성스러움'의 대명사이다. 남자들이 로망이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로망이면 나혼산에 나왔던 김지훈씨처럼 장발을 하든지 락커 김경호씨처럼 긴 생머리.. 2020. 11. 10.
042> 병명: 의미 찾기 / 처방: 그냥 하기. '왜 쓰는가?'에 꽂혀서 의미를 찾다가 고질병에 발목이 잡혔다. 병명은 '의미 찾기'. '써서 뭐해?, '그려서 뭐해?'를 외치며 몸이 아무 것도 못 하도록 마음이 그럴싸한 변명만 늘어놓는다. 몸은 축축 쳐지고, 의욕은 없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마구 떠오른다. 좋지 않다. 의미를 찾는 게 나를 위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건 '병'이다. 기존에 내가 목표했던 것처럼 '그냥 하기'가 나에게 가장 이롭다. 뭔가 되려고 하지 말고, 이걸로 뭔가 이룰 욕심도 내지 말고, 그저 오늘 생각을 쓰고 그리는 것. 그것 자체에 기쁨을 느끼고, 무언가 하는 것이 나를 살아가게 할 것이다. 무기력에서 벗어나고, 의욕을 갖게 될 것이다. 오늘 뭐 쓰지? 오늘 뭐 그리지? 하면서 즐거워했던 날들처럼. 1일 1쓰기, 1일 1그.. 2020. 11. 9.
041> 글을 왜 쓰는가?- 우울감과 글쓰기 한 달여간 매일 글 같은 것을 쓰려고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냈다. 40개의 글을 쓰는 동안 글을 쓰는 것을 일과로 만들었다. 글을 쓰는 일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던 중, 은유 작가님의 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무엇을 쓰고 싶은가?" "왜 쓰고 싶은가?" 이 두 개의 질문에 명확하게 답을 생각해내지 못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나? 그러면 좋겠지만 능력 밖이다. "가치 있는 정보를 다루는가?" "인식을 전복시키는가?" "정서에 울림을 주는가?" 아무것에도 속하지 못했다. 그러면 나는 왜 쓰는가? 그저 나의 만족을 위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의미 타령'에 빠져서 이틀을 우울감 속에 보냈다. 타인의 삶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돈이 되지도 않는데 시간을 들여 글을 왜 쓰고.. 2020. 11. 5.
040> 드라마 산후조리원 - 출산 육아의 현실이 궁금하다면? tvn 드라마 후속으로 이 오늘 시작했다. 나는 평소 드라마를 잘 안 보고, 남편이 월,화 드라마를 즐겨봐서 같이 봤는데 보다가 재밌어서 제대로 자리 잡고 봤다. 네이버 댓글도 같이 보면서 시청했는데 출산한 사람들 반응을 같이 보니 이야기에 현실감이 더해졌다. 드라마 러닝타임이 있으니 출산 과정이 짧은 시간에 압축되었지만 고통스러운 모습을 제대로 잘 표현했다는 댓글들이 많았다. 엄지원님 연기가 과장이 아니고 정말 잘 표현했다는 평이 많았다. 여성인 나는 주위 언니들, 친구들에게 들은 바가 많아서 출산의 고통만 직접 겪지 않은 초짜일뿐 대략의 과정들은 알고 있다. 그런 반면 남편은 임신, 출산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었다. 자신이 겪게 될 일이 아니니 공감 정도도 낮고,.. 2020. 11. 2.
039> 갤럭시유저의 아이폰 12 pro구입기- 아이폰 적응할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 폰만 주구장창 쓰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구입했다. 애플에 입문은 아이패드로 했다. 아이패드를 사고 그림 그리고 글 쓰는 데 맛을 들였다. 그리고 에어팟 케이스를 사고 싶어서(?) 에어팟을 샀다. 세 번 째 사게 된 애플 기기가 아이폰이고, 어제 저녁에 막 도착했다. 아이폰 유심 적용 안드로이드 폰에서 쓰던 유심을 빼서 아이폰에 꽂아서 초기 설정을 하고, 연락처와 문자를 전송했다. 전화가 안 됐는데 검색해보니 '비행기모드'를 켰다 꺼보래서 그렇게 했더니 전화가 됐다. 아이폰 T전화 삼성에서는 T전화를 썼는데, 아이폰 전화 화면이 너무 어색했다. 단축번호 설정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1차 멘붕이 왔다. 공부(??)를 하다보니 '단축어'설정을 통해서 홈 화면에서 특정인에게 바로 전화를 걸 수.. 2020.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