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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서2

024 필사>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 타일러 라쉬/RHK/2020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터라 라디오에서 소개하는 것을 듣고 책을 읽어보았다. 35쪽 질문>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흡수하는 생태계적 장치는? 답> 물, 바다이다. 기후 변화가 빨라질수록 바다는 산성화된다. 질문>바다가 산성화되면 무슨 일이 생길까? 답> 꽃게, 랍스터, 굴 등 온갖 갑각류와 조개류의 동물들이 껍데기를 만들기 힘들고, 만들어도 단단하게 형성되지 않는다. 갑각류, 조개류, 플랑크톤 등이 사라지고 먹이사슬이 파괴되고, 결국엔 생물학적인 원시 세상으로 돌아간다. 50쪽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다. 대부분 동물에서 시작해 동물과 사람의 접촉으로 감염된다. 기온 상승에 의해 빙하와 영구동토층이 녹으면 그 안에 있던 박테리아와 균이 전파되는 위험이 있다.. 2020. 10. 11.
004 책> 자연과 연결된 삶- 이파브르의 탐구생활 , 이파람, 열매 하나 큰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어랏 이 분 '내 과'다. 내 취향이다.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다. 본인이 서른에 직접 지었다는 이름부터 멋진 이파람님의 시골살이 이야기이다. "토종 씨앗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으며 농사부터 요리까지 손수 다 하시는 할머니들이 있기 때문이다. 농사는 지을 줄 알아도 요리할 줄 모른다면, 농사를 반밖에 못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맛있게 요리해 먹을 수 있으면 작물을 보는 관점이 달라져 농사가 더 재미있고 소중해진다. 또 반대로 밥을 먹는 우리 모두가 먹을 것을 손수 길러보는 경험을 해 봤으면 좋겠다. 나의 밥상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안다면 먹거리뿐만 아니라 삶도 더 풍성해질 것이다." 이파.. 2020.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