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 책>모어파슬리 모어일러스트

이 책은 색연필 색칠을 어떻게 하고 색을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서 빌렸다.

사회적거리두기로 도서관이 휴관을 하고, 반납일이 미뤄지자 책을 오래 가지고 있었음에도 색연필그림을 하나도 따라 그리지 않았다.

갑자기 2장에 나오는 레터링 부분에 꽂혀서 그 부분을 열심히 따라 쓰고 그렸다.

 

손그림을 주제로 한 책이지만 한 챕터 분량으로 글씨에 대해 다루는 걸 봐서 작가님은 손글씨에 애정이 있는 분이리라 짐작한다.

 

 

 

 

 

 

왼쪽 사진> 챕터1 부분 중 한 컷이다. 주제별로 사물을 스케치하고 색칠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보고 따라 그릴 수 있다.

작가님이 쓰는 색감이 취향인 분들은 색 공부도 같이 할 수 있다.

 

오른쪽 사진> 표지가 매우 감각적이다!

 

 

 

 

 

 

 

 

 

 

 

왼쪽 사진>내가 특별히 애정했던 챕터 2이다. 잘 어울리는 글씨가 들어가면 소품이 한껏 멋있어진다.

손글씨에 대한 부분이지만 그림이 곁들여 있기 때문에 2장만 열심히 파고 들어도 그림 연습과 글씨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다이어리 꾸미기 할 때 활용하기 좋을 예제들이다.

 

오른쪽 사진> 표지 뒷면에 실린 사진이자, 챕터 3에서 따라 그려 볼 수 있는 작품 예시이다. 런던을 테마로 한 오브제들을 그리고 한 장에 모으면 근사한 작품이 완성된다. 하나씩 스티커로 써도 예쁘고, 다 모아서 배경화면이나 엽서로 만들어도 예쁘겠다.

 

대상> 매우 초심자에게는 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고, 

중초심자들부터 즐겁게 따라 그릴 수 있을 책이다.

그림이 예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나까지 덩달아 세련된 감각을 가지게 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